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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률 Vol.7호 2015.3.10] “21세기형 융합변호사를 꿈꾸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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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률 Vol.7호 2015.3.10] “21세기형 융합변호사를 꿈꾸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한다”

▌’법무법인 인텔리콘’이 아니라 ‘인텔리콘 법률사무소’다. 대표변호사는 『메타생각』이라는 인지과학 분야 교양서적을 집필했다. 사무실에는 변호사뿐만 아니라 회계사, 출판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지식융합’을 강조하는 이 독특한 회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민사, 형사, 가사 등 일반적인 송무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IT 등 지식 재산에 관련된 송무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부설 연구소’에서 지식융합에 관련된 여러 가지 연구도 병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21세기형 융합 변호사를 꿈꾸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서초동에 위치한 인텔리콘 법률사무소를 찾아 임영익 대표변호사 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1. 지식융합과 인텔리콘

Q. ‘인텔리콘’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로펌의 이미지보다는 연구소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텔리콘’의 의미와 탄생배경은 무엇인가요?

A. 우선 ‘인텔리콘’이라는 이름은 intelligence 와 convergence을 결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글자 그대로 ‘지식융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쪽 연구와 관계 있다는 것을 암시 합니다. 현재 ‘인텔리콘’이라는 이름의 연구소와 법률사무소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역사를 보면 로펌이 만들어지기 전에 연구소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제가 20대에 만들었던 메타연구소가 그 시작입니다.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서 연수원 시절에 이 메타연구소를 부활시켜 신촌에 인텔리콘이라는 이름으로 지식 융합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연수원 수료 후, 인텔리콘 법률사무소를 서초동에 만들었고, 신촌에 있던 연구소를 법률사무소로 이전하여 인텔리콘 통합 센터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연구소와 법률사무소의 통합센터. 그래서인지 인텔리콘 법률사무소에 들어설 때 적혀있는 ‘Law and Culture’라는 슬로건이 인상 깊습니다. 인텔리콘의 신념이나 모토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A. 인텔리콘 연구소의 설립은 메타연구소의 부활이라서 그 방향성이나 지향점이 분명하였습니다. 메타연구소 시절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적인 힘과 그 상위 구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메타’라는 개념을 사용하였습니다. 당시 연구소에서는 수학과 예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저는 수학과 미술을 좋아해서 이 두 개를 막연하게 융합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 두 분야는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메타적으로’ 예술과 수학은 동일하다고 표현해 본 것이죠. 이런 철학을 중심으로 한 메타연구소의 시도가 인텔리콘에서 그대로 발현 되었습니다.

인텔리콘은 메타개념을 21세기 지식융합의 패러다임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모토로 하였습니다. 거시적으로는 미래전략이나 정책을 연구하고 미시적으로는 예술과 디자인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로펌으로서의 인텔리콘도 이런 모토를 바탕에 당연히 깔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변호사로 경험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초기 로펌의 이념은 매우 추상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엔터테인먼트나 미디어 분야에 독특한 법적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연수원 시절 문화예술학회 회장을 맡으면서 문화예술관련 활동을 했던 경험이 바탕이 된 것이죠.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그것을 SMEA라고 하는데 (Sports, Media, Entertainment, Art), SMEA를 뒷받침하는 법에 항상 저작권 같은 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IP) 관련법이 숨어 있었죠. 그래서 지식재산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스터디를 결성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결국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연구소와 로펌의 연결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연구소에서 하는 활동은 대부분 ‘예술’적인 것과 연결됩니다. ‘예술에서 시작해 예술에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지식영역과 예술의 융합’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거기에 좀 더 큰 개념인 문화로 포섭하여 ‘인텔리콘 법률사무소는 문화를 지배하는 법을 다룬다’는 슬로건이 탄생합니다. 연구소나 로펌 구분없이 ‘Law and Culture’ 이라는 하나의 슬로건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좀 거창하게 21세기형 융합변호사를 꿈꾸면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한다는 뜻도 숨어 있습니다.

Q. 인텔리콘에 새로운 LIS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신다고 들었는데, 이 LIS (Legal information system)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아이리스라고 하는 지능형 서비스 시스템은(i-ILS : intelligent legal information system;지능형 법률시스템) 판례 등 법률 자료를 다차원적으로 보여줍니다. 모든 법률적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그 통합된 상태에서 수학과 통계학을 적용하여 최적화시킨 후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 최적화된 상태에서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진화하는 ‘반응형’ 법률 데이터 망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학문과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다분히 융합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법률의 세계에 수학, 통계학, 물리학, 컴퓨터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예술 등을 융합시키는 것으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 숨어 있습니다. 모두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인간의 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법률정보시스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BT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인텔리콘

Q. 설명을 듣다 보니 인텔리콘 연구소와 로펌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형태의 업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식재산(IP) 분야로 특화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인상이 듭니다. 신생 로펌이 어떤 식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A. 전통적인 형태의 지식재산(IP)분야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식재산 분야 전문 변호사들은 저작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상표분쟁 같은 영역도 변호사들이 많이 하는 분야입니다. 저희들도 기본적으로는 이런 형태의 서비스를 통하여 지식 재산 분야를 특화하고 있으며, 이런 자문과 송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이오 멥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지식 재산법영역과 관련한 과학기술의 분야는 대략 IT, BT 영역으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가 특화시키고자 하는 분야는 BT(Bio technology)입니다. BT자체는 특허 관련된 분야를 제외하면 법적인 문제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어서 좀 생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과학기술적인 BT 개념을 법적인 영역과 연결해서 ‘Bio – MEP’ (Bio – Medical health, Environment Problem; 바이오 의료보건환경)이라는 개념으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영역을 개념적으로 확장해버리면 관련 분쟁은 엄청나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료, 보건, 환경 등이 대표적인 것이고요, 이런 분쟁들은 대부분 민사사건으로 수렴하지만 과학기술적인 개념과 이슈가 항상 숨어있습니다. 또 다른 형태는 특허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전통적인 변리사 업무가 되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하는 분쟁 혹은 법적 이슈를 좀 더 상위의 개념으로 포섭해서 탑-다운 방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Bio – MEP’ 이라는 것이고 미시와 거시, 과학기술과 법을 모두 융합하는 것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바이오 멥은 변호사 영역과 변리사 영역이 공존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진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인텔리콘에서 하는 업무는 주로 기업자문인가요? 인테리콘의 업무 사례나 업무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부탁 합니다.

A.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이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바이오 멥의 개념에서 잠시 나왔지만, 송무와 자문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IP 관련 송무는 항상 기업자문이 숨어 있습니다. 그 역도 마찬 가지입니다. 특히, 바이오 쪽은 서비스는 원 스탑 솔루션의 형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자문이 반드시 수반됩니다. 결국, 송무냐 자문이냐 이런 구분은 바이오 멥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면 별 다른 의미는 없는 거죠,

인텔리콘의 초창기 시절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A회사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연구를 한 상태였습니다. 실제 개발 직전에 저희들은 간단한 자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작권 관련 자문이었지만, 다른 영역으로 확대하여 비즈니스 전반적인 법적 이슈를 모두 컨설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텔리콘 법률사무소는 아무 경험도 없고 브랜드도 없는 상태라 사건 자체를 유치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로펌과는 별개로 인텔리콘 연구소에서 콘텐츠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연구 분야는 저작권 등의 문제로 난항이었습니다. 결국 법적인 시각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다시 검토하면서 새로운 접근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작권보다 더 복잡하고 미묘한 법적 이슈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검토를 새로 하게 됩니다. 바로 이 경험이 A회사를 설득하는 힘이 된 것입니다. 법적인 자문이나 송무 경험이 아니라 실제 개발 당사자의 경험이 법률 자문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죠.

보통은 저작권 분쟁은 고소나 소송이 시작되어야 의뢰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개별 사건과는 별개로 새로운 법률 서비스 영역을 미리 개발하여 사전 예방 전략으로 집중하였습니다. 개별 분쟁을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사전 예방 차원에서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자문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미리 개발해 둔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바이오 지식융합, 원격진료, 유전자치료, 유전자 정보, U-헬스 케어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법적 이슈를 미리 연구하였습니다. 이런 주제와 관련하여 특허 등 직접 관련된 법부터 숨어있는 법적 쟁점까지 모두 연구하고 관련 판례들까지 분석했죠. 결론적으로, 개별 사건(송무든 자문이든)마다 확장된 형태의 법률 이슈를 연구해서 계속 업데이트 하는 작업을 한 것입니다. 사실 사건의뢰도 없는 상태에서 미리 솔루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고역이기도 하였습니다.

보통 규모가 작은 기업은(특히, 신생 기업)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인 의미의 법률 컨설팅을 받는 경우는 드물죠. 비용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전 법률 자문의 중요성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표가 과학자나 전문가 출신인 경우는 아예 법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보이는 이슈들을 묶어서 한 개념으로 만들어 내고 그것이 바로 ‘이윤의 극대화’라는 것을 알려주면 기업은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유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3. 21세기형 융합 변호사의 준비

Q. 융합이라는 말을 다르게 생각하면 전문화의 반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소속 변호사님들이 다양한 지식 및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인텔리콘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건가요?

A. 먼저 ‘변호사는 변호사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변호사의 제1덕목은 법을 잘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탄탄한 법 지식이 있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고 두려운 것이 법 그 자체 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단 법적 내공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전제로 저희들이 생각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1세기는 지식융합의 시대이며 융합적 지식이 실제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인재상도 바로 이런 융합적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융합 변호사입니다. 그러나 융합이라는 말에 너무 경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변호사의 업무 자체가 원래 지식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법이 세상을 선도하지만 세상 자체가 법을 선도하기도 해요. 그래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융합적인 지식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당연히 변호사 업무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이런 것들 외에 세상의 지식 흐름이 융합으로 가고 있으므로 우리도 그런 것을 잘 관찰하면서 새로운 법률 분쟁의 형태를 예측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 이론이나 판례를 이해하기도 벅찬 마당에 또 다른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융합 변호사의 측면에서 보면 학부전공이 법이 아니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이것은 양날의 칼입니다. 전문성은 더 있을 수 있으나 법률 이론 자체는 약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융합지식은 나중에 변호사가 된 후 스스로 공부해서 개척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결국 융합 변호사의 의미는 여러 가지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그런 것을 연결하는 분야에 정통한 변호사의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는 21세기의 다분화되고 다양화된 사회에서 송무적인 일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변호사가 그 전문성을 융합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모든 사회 현상에는 직〮간접적으로 법이 숨어있습니다. 법 자체를 사회에 융합시킬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융합 변호사일 수 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런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융합적인 마인드를 중요시 여깁니다.

Q. 앞서 들은 바와 같이,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를 개척하고 있는 인텔리콘 시스템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연구소와 로펌이 공존하는 것 자체가 큰 장점입니다. 연구소에는 자체 연구원뿐만 아니라 객원이나 전문 자문 팀들도 있습니다. 법과는 전혀 무관한 전문가들이지만 로펌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기술적으로 혹은 개념적으로 복잡한 사건을 의뢰 받는 경우에 이것과 대응하는 전문가 그룹이 생성됩니다. 변호사들은 이 그룹의 자문과 리서치 자료 등을 지원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극복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 관련 사건이라면 직접 프로그램을 하는 연구원들의 자문이 즉석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유전자 관련 문제와 같은 BT의 경우에는 변호사들에게는 개념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의 지원으로 빠른 속도로 사건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죠. 의료 사건의 경우에는 전문 의사들과의 스터디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텔리콘이 지향하는 것이 지식융합적인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사건과는 상관없는 법률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또한, 개별적인 사건에 대해 흥미 있는 주제가 생기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광범위하게 공부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인텔리콘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대표님은 2014년도에 『메타생각』이라는 책을 저술하였고 2014년도 세계수학자 대회에서 메타 원리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메타생각은 무엇이며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를 알고 싶습니다.

A. 메타생각은 글자 그대로는 ‘생각 위의 생각’이라는 뜻이고, 자기의 생각을 유도하는 큰 틀을 다시 생각해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창의적 발상법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되었고, 요즘은 대중적으로 그런 발상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메타생각은 창의적 생각을 위한 하나의 기법이며, 생각을 확장시키고 창의적 생각을 만들어 내는 최상위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을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꾸민 것이 이번에 출간된 ‘메타 생각’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제가 직접 경험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했던 것들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메타생각은 수학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수학 교육에 곧바로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14년 세계 수학자 대회와 함께 개최된 브릿지스 컨퍼런스라는 융합수학 컨퍼런스에서 특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메타 생각은 최상위 생각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지식융합과도 잘 어울리게 됩니다. 융합이라는 것은 두 가지를 단순하게 연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때 방학 숙제로 하던 공작물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거죠. 창의적 생각이나 융합적 시도는 사물에 대한 본질 적인 속성만을 끄집어내서 그것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이 핵심입니다. 이런 식의 접근을 메타 연결이라 하고 이 개념의 상위 원리가 메타 생각에 담겨져 있습니다.

Q. 대표님의 이력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공계 출신으로 다양한 공부를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님이 학창시절 이야기와 법조인이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대학교 시절을 말씀드리자면 학부 때 전공은 생명과학이었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생물학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생명현상을 물리학이나 수학을 연결해서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학, 물리학, 전자공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하게 된 것이죠. 별 생각 없이 공부하다 보니 7년이나 학부를 다녔고 가까스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전에 벤처 사업을 하고, 그때 메타 연구소를 설립해서 지식융합에 관련된 연구를 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융합이라는 개념이 희박한 시절이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씩 융합적 세계로 빠져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몰론 저는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면서 삼라만상에 관심만 많은 어중이 스타일이었죠. 유학을 가서는 뇌 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했어요.

돌이켜 보면 저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대략적인 계획만을 가지고 호기심에 이끌려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항상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죠. 어떤 분야를 공부하든 최종적으로 수학적 관계성이나 알고리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고 늘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하면서 전 세계가 돌아가는 것에 눈을 뜨게 되고 그때 인생관이나 개인적 상황도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왜 변호사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직접적으로 사회에 작용하는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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